문화 예술의 감성을 특별한 갤러리웨딩의 컨셉으로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선택된 스폐셜한 공간 가나아트센터
한국인 신랑님과 미국인 신부님의 두 문화적 화합을 한국적인 색채를 가미하여 ‘길상(吉祥)_HAPPINESS’라는 가나아트센터 전시주제에 맞게‘크로스오버’ 된 스타일링으로 두분의 웨딩을 기획 해 보았습니다. 스타일링 컨셉인 ‘크로스 오버’는 여러 장르가 교차한다는 의미로 혼합 음악 연주 형식입니다. 다양한 장르가 혼합되어 균형 있는 아름다운 어울림의 선율로 감동을 주듯이, 서로 다른 문화 속의 두 분의 만남이 ‘기획주제: 길상(吉祥)_HAPPINESS’의 뜻처럼 좋은 기운을 가지고 기쁨이 가득한 행복한 삶을 그려나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. 동양과 서양, 그리고 남성과 여성이라는 상반된 성향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어우러지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면, ‘조화’ 그리고 ‘사랑’이라는 가장 충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길상(吉祥)의 뜻은 명사로 ‘운수가 좋을 조짐’을 뜻 합니다. 가나아트센터에 전시되어 있는 전통 채색화들의 좋은 에너지를 받아 두 분의 앞날을 축복하고, 행복한 미래를 그리시도록 기획 주제와 어울어지는 가야금 합주_'HAPPINESS'라는 곡을 축주로 예식을 진행하였습니다. 그리고 꽃길(버진로드)은 한걸음 한걸음 서로에게 다가가고.... 또 함께 나아가는 의미로, 신발을 꽃길로 연출해 보았습니다. 꽃신->고무신->구두의 스토리를 가지고 두 분의 문화를 전통->현대의 변화, 동/서양의 양식으로 표현했고, 하늘에 띄워진 ‘연’과 계단에 스타일링 된 ‘예단’ 및 ‘함’ 스타일링으로 전통적인 한국 문화를 가미했습니다. 레드 컬러의 오리엔탈적인 색채를 강조하면서, 심플/세련된 플라워 표현으로 웨딩 세트 스타일링을 감각적으로 완성시킨‘더스타 웨딩앤파티’와 ‘와일드플라워 린넨’의 로맨틱한 화이트톤의 의자 스타일링, 그리고 크레센도의 가야금과 바이올린, 첼로의 현악 합주는 두 분이 원하시는 ‘한국과 미국 문화의 조화’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냈습니다. 또한 전시장입구에 끽다거(喫茶去)의 따뜻한 전통차 리셉션 구성은 미국 하객 분들과 한국 하객 분들의 관심과 호응을 형성했습니다.
